신차 할부구매와 장기렌트 비용 어떻게 차이날까?

자동차를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법인에서 여러 대의 차를 운영하는 경우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량 구매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차량 구매 담당자의 경우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비용 비교를 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구입 시 할부 구매했을 때와 장기렌트로 차량을 이용했을 때 비용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가 3200만원 그랜저 등급의 차량을 구매했을 때 신차 할부구매와 장기렌트의 비용을 비교한 표입니다. 할부구매는 전액 할부 구매 기준이며 장기렌트는 48개월 운영 기준, 주행거리 2만 KM, 렌트료 부가세 포함 월 580,000원 기준으로 했을 때의 비용 표입니다. 크게 비교해볼 수 있는 항목은 등록비용과 운영비용 그리고 감가상각 비용입니다.

 

1. 취등록세

장기렌트는 취등록세가 따로 들어가지 않는 반면에 할부로 차량을 구매했을 때는 초기 취등록세가 발생하는데요. 지역별, 차량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신차 가격에 7~8%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위의 표에서 보시면 3200만 원 차량가에 대한 취등록세 및 공채가 270만 원가량 산정되었습니다. 할부 구매 시 본인이 차량 소유에 대한 법적 세금이라 반드시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2. 운영비용

신차 할부 구매 시 매년 들어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동차세입니다. 차량 cc별로 자동차세가 정해져 있으며 3,000cc 기준으로 월 780,000원으로 4년 동안 3,120만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매해 갱신하는 자동차 보험은 년 100만으로 가정하면 4년동안 400만 원의 비용으로 들어갑니다. 반면에 장기렌트는 렌트비용에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다 포함되어 있어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 이자비용과 기타 비용

자동차 할부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이자비용이 발생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 연 4% 기준으로 전액 할부 구매 시 할부 이자가 총 266만원정도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음 무이자 행사도 많이 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감가 상각 비용은 신차 가격의 20%씩 감소한다는 가정하게 년 690만원 가량의 감가상각으로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비처리 비용과 의료보험 비용 상승까지 고려해 봐야 합니다.

 

 

위와 같이 4년 동안 들어가는 총비용을 계산해 보면 할부구매는 4400만원, 장기렌트는 4280만원가량으로 차이가 약 120만원 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개인의 신용도나 법인의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사고유무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들어가는 유지비용(자동차세, 보험료)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장기렌트가 조금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나서 차량의 수리비나 보험료가 상승한다는 리스크가 장기렌트는 없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은 기업이라면 장기렌트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본인 또는 기업에 맞는 자동차 구입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신용등급, 주행거리, 보험료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영의 유지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방법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차 할부 구매와 장기렌트의 비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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