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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장기 렌트카 계약시 고려해야할 사항

자동차tip

by 레드몽키 2020. 5.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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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렌터카 시장이 커지면서 법인 장기렌트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리스로 알아보던 업무용 차량을 이제는 렌트로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요. 장기 렌트카는 2년에서 5년까지 계약기간 동안 신차를 대여하여 렌트료만 내고 이용후 반납하기 때문에 차량관리측면에서 편의성이 있어 법인에서 이용을 많이 합니다. 계약조건에 따라 렌터카 회사에서 차량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법인 입장에서 신경 쓸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법인에서 장기 렌터카 계약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험 조건

계약조건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첫 번째가 보험 조건입니다. 예를 들면 임직원 보험에 가입하는지 누구나 보험으로 가입하는지에 대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법적으로 법인에서 경비처리를 받으려면 임직원 보험에 가입해야만 경비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임직원 보험에 가입해야 세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직원 보험 가입 시 직원 외에 대표자의 가족이나 타인이 운전할 경우에는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험조건에 나이가 기본으로 만 26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혹시 직원 중에 만 26세가 안 되는 직원이 있다면 만 21세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2. 주행거리 

장기 렌터카 계약시 연간 주행거리제한 기준이 있습니다. 2만~4만 또는 무제한까지 가능합니다. 약정 주행거리에 따라 렌트료가 바뀌기 때문에 적당한 주행거리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약정 주행거리를 초과할 경우 주행거리 초과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행거리 초과 위약금은 Km당 적게는 80원부터 많게는 Km당 200원 이상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거리 초과 위약금이 km당 100원 인 차를 약정 주행거리 연간 3만 km로 4년 계약을 해서 이용했는데 반납 시 13만 km를 탔다면 총 12만에서 초과한 1만 km의 위약금을 받는 것입니다. 1만 km를 위약금으로 환산하면 100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위약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중요 체크사항입니다. 

 

3. 정비조건

어느 정도 차량을 이용하면 소모품이나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렌터카 계약 시 정비서비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신차렌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처음 1~2년동안은 엔진오일 외에 소모품 교체가 거의 필요없지만 그 후에 들어가는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해드리는 정비서비스 선택 기준은 주행거리에 따라 포함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연간주행거리가 2만km 이하라면 정비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아도 손실이 없으며 3만km이상 이용한다면 정비서비스를 포함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정비서비스 포함시 렌트료 상승금액이 5만원이라고 가정하면 4년 계약시 240만 원의 비용만큼의 소모품(타이어 포함) 교환비용을 계산하면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 정비 서비스 중에는 방문해서 차량을 점검해주고 소모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있으며 렌터카 회사에서 차량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4. 중도해지 위약금

마지막으로 렌터카 이용 중 반납의 경우에 발생하는 중도해지 위약금을 살펴봐야 합니다. 장기 렌터카 이용은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가능한데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반납할 경우 회사에서 설정한 위약금 요율에 따라서 중도해지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이용개월수가 짧을수록 위약금도 많습니다.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위약금 요율을 잘 살펴보고 계약기간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법인에서 장기렌트카 이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습니다. 어느 회사를 선택하든 세부내용을 꼼꼼히 살펴 계약을 함으로써 차량 이용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렌트카라고 해서 함부로 운전한다거나 관리를 소홀히 해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법인에서 렌트카를 고려중이시라면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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