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전기차의 기능이 성장하고 충전인프라가 확장되면서 앞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특이하게도 온라인에서만 예약을 하고 구매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자동차 구매처럼 영업사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구매 패턴처럼 여러 영업사원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보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장기렌터카 회사에서 테슬라 판매를 하고 있어서 개인이 구매하는 것과 장기렌터카로 구매했을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이 직접 구매했을 때와 장기렌트로 테슬라 모델 3을 구매했을 때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렌터카에서 진행한 장기렌트 견적서입니다.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화이트) 기준으로 차량가 63,690,000원 기준으로 4년 무보증금 기준으로 했을 때 월 890,000원으로 4년 뒤 인수가 12,738,000원입니다. 그럼 할부와 비교해서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렌트(48개월, 무보증)
4년동안 렌트료 | 890000*48=42,720,000원 |
4년 뒤 인수금액 | 23,565,000원 |
총 비용 | 66,285,000원 |
할부(보조금 서울시 기준 1200만원)
할부 원금 | 51,690,000원(63,690,000-12000000) |
취등록세 | 2,900,000원(430만원-전기세감면140만원) |
자동차세 | 15만*4=600,000원 |
보험료 | 연150만*4=600만원 |
할부이자 | 4,330,000원 (연4%)기준 |
총 비용 | 65,520,000원 |
장기렌터카의 경우 렌트료 안에 보험료와 취등록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4년 동안 납입하는 렌트료와 4년 뒤 인수가를 더했을 때 총 66,285,000원이 발생합니다. 4년뒤 인수 금액의 취등록세가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할부로 구매했을 경우 초기에 들어가는 취등록세와 해마다 지출하는 자동차세 그리고 보험료와 할부이자(연 4%)를 더했을 때 총 65,520,000원이 됩니다. 단순히 위의 계산대로만 보면 할부로 구매했을 때가 유리한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조금씩 비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험료 할인율이 높아 연 보험료가 100만원 미만일 경우 어떤 경우가 유리할까요? 당연히 할부로 구매하는 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나이가 어리거나 할증률이 높아 보험료가 연 200만원 이상이라면 렌터카가 유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렌터카 초기 비용(보증금) 여부에 따라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렌터카가 유리할 수도 있으며 또는 신용등급이 좋아서 할부이자율이 낮다면 할부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차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매방법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자라면 개인구매로 이어지는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 상승률을 감안하면 장기 렌터카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할부로 구매했을때와 장기렌트로 이용시 전체적인 비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개인차에 따라 장기렌터카가 유리할 수 있고 할부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가 높다면 렌터카가 유리하고 신용등급이 높다면 할부가 유리할 수 있으며 개인구매 시 사고로 인한 감가를 고려한다면 렌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즉 할부구매와 렌터카 이용의 장단점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국내 차량과 수입차량의 대결구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출시될 국내 전기차량들이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 모델 3 구매 시 할부와 렌터카 구매 비용을 비교해봤습니다. 테슬라 구매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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